미분양 7.5만가구 진짜인가?

금일 뉴스기사에서 미분양 가구 7.5만가구가 넘어섰다는 기사로 도배가 되었습니다. 10년전에 기록했던 미분양이후 최대치를 기록하였는데요.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가겠습니다.

 

 

 

전국 미분양 7.5만가구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올 1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7만5000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2년 11월 이후 10년 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특히 전북, 충북, 강원, 대구 등에서 급증하면서 지방 미분량도 6만 가구를 돌파했습니다. 정부가 1.3 대책 등을 통해 분양 관련 규제를 완화했지만 투자심리 위축 지속으로 올해 미분양 물량이 10만 가구를 훨씬 웃돌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부동산 시장의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실제로 작년 하반기 12월부터 미분양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미분양이 증가했던 사례들로 보면 2010년 이전과 직전 2016년 하반기로 볼 수 있겠습니다. 아직 준공후 미분양(악성) 이 많이 없는것으로 보아서 아직까지는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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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에서 어떤 도시가 미분양인지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군산, 익산, 전주, 김제 에서 미분양이 났습니다. 전주에는 현재 공급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미분양이 났네요. 심지어 완산구 효자동2가는 전주에서 입지도 괜찮은 지역인데 분양가가 평당 1200이 넘어가는 아파트였습니다.

 

 

충청북도

충정북도 또한, 아직까지 올해 데이터는 안나오고 있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전 2017년에 미분양이 최대였고 아직까지 못넘은것으로 보입니다.

대구 광역시

대구는 정말 작년부터 유명한 도시였습니다. 정말 10년만에 나온 악성 미분양들이 많으며 우후죽순으로 아파트들이 생기면서 수성구, 달서구의 아파트 가격도 30~40% 가까이 빠져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10년 2개월만의 최대 수준으로 지난해부터 금리가 급격히 오른 데가 수년간 우상향했던 집값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분양시장이 얼어붙은 결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미분양 주택 물량은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하게 증가하더니 지난해 12월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위험선으로 제시했던 6만 2000가구를 훌쩍 넘었고 올 1월에는 7만 5000가구까지 넘었습니다.

 

특히 미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 곳은 지방인데 지난달 미분양 물량의 84%가 지방에서 나왔습니다. 수도권 대비 지방의 미분양 물량이 5배나 많고 특히 미분양의 무덤이라 불리는 대구나 경북을 넘어 강원 전북 충북 등으로 미분양이 확산되고 있는 점이 우려된다면서 이같은 추세라면 올 안에 미분양 물량이 10만 가구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한 전문가가 말했습니다.
​▶ 왜냐하면 수도권에는 분양되는 물량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에 상대적으로 미분양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경기, 인천 입주량이 아직까지 많지만 어느정도 소화되고 있는것으로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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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1.3대책 이후에 특례보금자리론을 출시하면서 부동산 완화에 대한 신호탄을 계속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은 심리적으로 활개를 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특례보금자리론 관련에서는 아래 링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접수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등 영향으로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정부는 아직 개입할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준공 후 미분양이 아직 많지 않고, 건설사의 밀어내기로 지난해 4분기 분양 물량이 늘어난 일종의 착시현상 탓이라는 것이다.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현재 미분양은 건설사의 가격 할인 등 자구 노력으로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는 일시적인 마찰성 미분양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 물론, 시장에 개입을 하면 더욱 과열을 초래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건설사 줄도산..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다.

과연 어떻게 해결해 나갈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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